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지난 3일 오전,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중국 허페이대학교배 "제2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향대와 중국 허페이대(合肥學院)가 공동으로 국내 중, 고생들에게 중국에 대한 직‧간접 경험을 통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와 이를 통한 양 교간 학생들의 인문교류 촉진을 위한 플렛폼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과천시, 대구광역시, 경남 김해시, 경기도 평택시, 전북 군산시, 대전광역시, 충북 진천읍, 충남 아산시 천안시, 경남 진주시, 인천광역시 등 전국 32개 학교, 46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결선 진출자 18명이 무작위 추첨으로 순서를 정하고 중국 경험담, 중국문화에 대한 관심, 한중문화 차이, 나의 중국어 학습기 등 각자의 주제를 갖고 5분 이내로 자유발표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만년고 3학년 유시원 양이 중국의 언어문화를 내용으로 한 ‘아름다운 중국어’를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고, 같은학교 김시현 양이 중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내용으로 ‘혀끝으로 만나는 중국 꿈’을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대상, 금상 등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도 수여됐다.
심사을 담당한 박형춘 순천향대 중국학과 교수는 “중국어 학습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참가자들이 고등학생이지만 수준급 실력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국내 중, 고생들에게 중국유학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중국어 및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고,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은 “순천향대와 허페이대 교류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인사와 함께 중국어말하기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중국 안휘성에서 오신 허페이대 국제교류협력처 지아펑 처장 이하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08년부터 중국 안휘성 허페이대에서 개최하고 있는 순천향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매년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우수한 한국어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부총장은 “한‧중 우호적 교류를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국 허페이대배 중국어말하기대회도 앞으로 국내 중국어 인재가 커나가는데 이바지 하는 대회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연마한 중국어 실력을 자랑하고, 더 나아가 한중 우호 관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중국 허페이대 지아펑(賈峰) 국제교류협력처장은 “양 교가 교류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말하기 대회가 열려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교류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강화는 물론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발전과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오는 12월 8일 중국 허페이대 교정에서 순천향대총장배 "제9회 순천향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중국 허페이대는 안후이성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지난 2006년부터 2+2편입학, 단기어학연수제도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오면서 양교 교류 1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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