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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무 연습중오디션을 치루기 직전에 한창 연습중인 지원자들 ⓒ 뉴스타운 이훈희^^^ | ||
뮤지컬 <명성황후>는 다른 뮤지컬과 달리 한국적 안무와 동양적 음계를 소화해야 하는 등 배우가 소화하기 쉽지 않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실력은 상당했다.
다른 작품의 주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낯익은 배우들은 물론이거니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배우 지망생들의 수준도 심사위원의 심사를 힘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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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션 심사위원김문정 음악감독, 윤호진 연출가, 김봉수 조안무(좌측부터) ⓒ 뉴스타운 이훈희^^^ | ||
또한 “최근에 뮤지컬 배우들의 수준이 급속도로 향상되어 있습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도전하지 않으면, 배우로 선발되기 힘든 상황입니다.”라며 오디션 참가자들과 배우 지망생을 위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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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배우 이상현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상현 배우도 참가했다. ⓒ 뉴스타운 이훈희^^^ | ||
“이 작품의 ‘홍계훈’장군 역할을 해보고 싶어서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공연에서 홍계훈 역을 맡았던 선배의 조언을 받았지만 준비기간이 짧아 아쉽습니다.”라고 말하고, 오디션에서 지정곡중 하나인 홍계훈의 ‘나의 운명은 그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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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배우 곽유림안무 연습에 한창이던 곽유림 배우 ⓒ 뉴스타운 이훈희^^^ | ||
그녀는 “1년이 넘게 쉬었어요. 10년 전의 오디션 현장과 겉모습은 똑같지만 경쟁자들의 실력도 좋아졌고, 이 작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점이 더 긴장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했고, 가슴 아픈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서 지원했어요.”라며, 공백 기간이 길었던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외에도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연극과 뮤지컬의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장윤정(29) 배우도 “클래식 보다는 대중예술에 매력을 느껴 전향하게 되었어요. 저는 명성황후 보다는 무당 역할을 하고 싶어 응시했어요.”라며 밝은 표정으로 오디션을 마쳤다. 또한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현우(26)씨는 ‘Bui Doi'를 부르고, 한성지(24)씨는 'I'd give my life for you'를 불러 최근에 다른 공연(Miss Saigon)도 준비했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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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션 심사중오디션에 참가한 지원자를 유심히 살펴보고 심사하는 윤호진 연출가(좌측) ⓒ 뉴스타운 이훈희^^^ | ||
국내에서는 작품대상, 연출상, 연기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미술상, 의상상, 특별상 등을 수차례 수상하고, 해외공연을 통해 여우주연상, 음향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이 작품은 오는 3월 11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이번에 선발된 배우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공연에 참가하여 문화 사절단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2006년의 새로운 ‘명성황후’는 어떤 감동을 전해 줄 것인지 2개월 후에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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