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 안병용의 인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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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안병용의 인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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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행된 의정부시장 안병용의 인사가 도마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인사와 관련, 인사의 원칙과 상식이 결여된 ‘안병용식 휘두르기’ 인사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난 7일 열린 제259회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새누리당 구구회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의정부시 인사는 원칙 없고, 소통 없고, 즉흥적 인사 시스템이라며 통박(痛駁)하고 나섰다.

구의원에 따르면 “A모과장의 경우 2년 동안 4번이나 자리를 옮겼으며, 1년이상 근무한 부서가 한곳도 없다”며 “지난 2014년 7월 시장의 2번째 임기 시작일로부터 현재까지 인사발령 중 1년 미만 근무자가 무려 216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 발령 후 다시 제자리로 회귀하는, 즉 인사발령이 취소되는 경우도 3차례 발생했으며, 6개월 미만 근무자는 물론 1개월 근무자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이말은 인사가 인사권자의 제1의 덕목임을 강조한 것으로, 인사는 적시, 적재, 적소가 기본적 개념이다.

어느 조직이나 기관을 막론하고 능력 있는 사람을 배치하는 일은 업무수행의 효율성 및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보편타당한 원칙과 상식’의 인사가 이를 뒷받침 한다.

또한 인사는 조직원의 능력을 평가하다보니 과정과 결과에서 잡음과 후유증이 다반사다.

하지만 투명하고 사심 없는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권자는 심사숙고 해야함은 당연지사(當然之事)로, 그렇지 않을 시 인사권자와 조직에 대한 조직원들의 충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렇다보니 인사는 ‘잘해봐야 본전이다’라는 말이 있다. 안 시장은 시장임기 1기때는 그렇다 치더라고 시장임기 2기 인사는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같은 배경에는 행정적 이론의 완성도와 더불어 4년 동안 시장직 수행에 따른 경험축적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임기2기 후반기 인사는 대내, 외적으로 정체성과 진정성이 함몰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완벽한 인사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언론을 비롯, 시의회, 공직자들이 비관적이라면, 안시장의 인사는 문제가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안시장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참담한 심경일수는 있지만 선출직시장으로 감내하고 수용하고 과감하게 시정해야 한다.

향후에는 아집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여론을 중시하고 객관성을 견지하고 부정적 여론을 산화시킬 수 있는 가슴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대인배와 소인배는? 대인배는 자신이 잘못하면 사과할 줄 알고, 소인배는 자신이 잘못했는지 조차 생각해보려 하지 않는다고 한다. 44만 의정부시민과 언론, 시의회, 공직자들은 대인배 안병용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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