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가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급격한 대외환경 영향으로 2016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03억원,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은 2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에이디테크놀로지 회사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실적부진의 원인은 대외변수에 따른 거래처 사업계획 변화로 핵심 제품의 양산주문이 지연되거나 주문물량이 감소했기 때문” 이라며 “특히 고사양 TV에 적용된 통합인터페이스IC, 사물인터넷 관련 칩, 모바일 OIS칩 등의 대량 양산주문 지연 및 물량 감소가 실적부진으로 직결됐다” 고 아쉬워했다.
실제로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칩리스 비즈니스는 고객의 비용으로 고객 소유의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해 시제품을 제공하고, 고객이 양산을 주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처의 사업계획 변동에 따라 매출의 변동으로 이어지는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시장성이 큰 제품의 경우, 대량 양산주문 발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실적 회복 및 향후 성장 모멘텀의 견인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다변화로 신규거래선 다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이디테크놀로지 김준석 대표이사는 “기업이 지속성장을 위해선 급변하는 대외변수에 대응할 준비가 확실해야 한다. 내년 재도약을 위해 신규거래선 확보, 제품 다변화,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주력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성장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기업으로 정진하겠다” 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