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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과테말라인들이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세계의 날을 맞아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AFP^^^ | ||
세계보건기구가 조사한 국가는 10개국으로 일본, 브라질, 방글라데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에디오피아, 페루, 나미비아, 사모아, 태국 및 탄자니아이다. 빈곤국일수록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이 심화되고 있으며, 에디오피아의 경우 여성의 71%가, 일본 도시여성의 15%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고, 10개국 전체 평균 16.7%의 여성이 신체적 혹은 성적 폭력인 가정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비비시 방송>인터넷 판이 세계보건기구의 조사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가정폭력은 주로 모르는 사람이나 혹은 아는 사람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거나 강간을 당하는 것을 말한다.
신체적으로 혹은 성적으로 피해를 본 여성의 수는 일본, 세르비아의 경우 지난해 4%였으며, 방글라데시, 에디오피아, 페루 및 탄자니아의 경우는 이 수가 30%에서 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고서는 특히 성적 학대는 에이즈 확산과 관련이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 전에 북미국가와 유럽은 이미 조사한 바 있어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전의 조사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20%, 스웨덴의 경우는 23%의 여성이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결과가 있었다.
조사보고서는 빈곤국일수록, 시골일수록, 전통사회일수록 가정 폭력이 심각하다고 말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이한 것은 일본 도시의 경우 15%의 여성이 가정 폭력으로 고통을 받는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특히 ‘임신 중’에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의 원인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힘이 약하고’, 의식적인 측면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이 ‘정상적인 생활의 하나로 간주해버리는 잘못된 인식’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이러한 인식 자체가 변화한 국가일수록 가정폭력 비율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번 조사대상 여성의 경우 절반가량이 가정폭력을 당하고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인식의 변화가 수반돼야 폭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의식개혁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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