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한해 의자구입비에 3억원 가까이 지출한 것으로 드러나 지출의 적절성과 낮지 않은 단가 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본사에서 한꺼번에 의자를 교체한 것도 석연치 않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의 인기 의자보다 가격이 7배 가까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나라장터에서 의자 1천73개를 구입하는데 2억9천만원을 지출했다.
한수원 본사의 직원이 1천2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이 의자를 교체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한수원이 구입한 업무용 의자 가격은 개당 28만9천원(973개), 회의용 의자는 12만2천원(100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7일 네이버쇼핑 랭킹 4위에 올라와 있는 사무용 의자의 가격은 3만8천원(◌수네 PC방 의자), 1위는 5만7천원(비에◌ 사무용 의자)이다.
이에 따라 한수원이 구입한 의자는 온라인 인기제품에 비해 최대 7배 ~ 최소 5배 이상 비싸다.
한수원은 다량, 거액의 의자구입에 대해 “기존 의자의 노후화 및 파손 때문에 구입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수원 본사 경주시 이전을 1년 앞두고 구입한 점과 직원수와 맞먹는 1천 여개가 교체된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없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일부에서는 “6만원 이하의 저렴한 의자도 많은데 왜 30만원 가까이 하는 고가의 의자를 구입한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달 본사를 경주시로 이전하면서 기존 사무실(동부빌딩)에 있던 적지 않은 사무실 집기 등을 폐기 처분 한바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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