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해 전부터 대기업들이 인문계열 학생들의 공채를 대폭 감소하고 있다. 올해는 아예 인문계열 학생들을 모집하지 않는 대기업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문계열 학생들은 편입이나 전과, 타 전공을 통해 공학계열로 U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고 상대적으로 공학계열 학과들이 약한 여대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공학계열 학과들을 신설하는 중이다.
공대로 편입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일반편입, 학사편입 할 것 없이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편입을 포기하고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문대나 전문학교로 재 진학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황을 먼저 겪은 일본의 경우 대학교 진학률이 50%대로 감소한 반면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문학교의 진학률이 22%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정비기술을 교육하는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에 의하면 인서울의 4년제 대학을 다니다가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인문계열 학생들로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전문기술을 배우기 위해 뒤늦게 진학을 알아보게 됐다고 전해졌다.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 관계자는 “전문학교로 U턴한 대학 중퇴자나 졸업생들을 위해 기초적인 교육부터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해 항공정비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학생들도 항공정비 면허와 항공산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항공정비사로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진로지원센터 관계자는 “원하지 않은 학과를 선택해 갈등하고 고민하고 다시 포기를 겪고 재입학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진로 설정이 가능하도록 세분화 된 과정을 통해 취업과 편입, 유학, 부사관 임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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