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글 속으로 행정수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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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글 속으로 행정수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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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군부통치 권력 강화 목적인 듯

^^^▲ 미얀마 군부정권, 현재 수도 랑군 북방 6백 km 지점인 파인마나로 행정수도 이전
ⓒ http://news.bbc.co.uk^^^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웅산 수치여사를 가택에 연금시켜가며 독재통치를 계속해오고 있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행정수도를 현재의 수도 랑군 북쪽 600km 지점의 정글 속 파인마나로 옮겨가기 위해 건설 중에 있다고 <비비시방송> 인터넷 판이 6일(현지시각)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사람들과 장비를 실은 트럭들이 호송차를 따라 6일 아침 파인마나로 떠났으며, 수백 명의 관리들이 만달레이로 가는 도로상 산악지대와 들녘이 있는 새로운 일터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행정수도의 이전 이유는 두 가지로, 하나는 잠재적으로 미국의 공격을 받을 경우 해안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전략적으로 보다 더 안전한 곳이 될 것이라는 이유와 다른 하나는 식민지 시절 이전 점술가의 권고에 따라 새로운 도시와 궁전을 건설했던 구 버마 왕들이 그렇게 했던 것과 같은 단순한 이유라는 설이 있다고 방송은 전하면서, 그러나 미얀마 군부는 수년 전부터 파인마나는 단지 군사정부의 실험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하고 있으나, 실은 단지 12개월 전부터 건설이 시작됐다고 생각된다고 소개했다.

새로 이전될 행정수도인 파인마나는 10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군부 장성들을 위한 가옥, 외교관 단지, 의회건물, 공항, 골프장 및 기타 관료들을 위한 편의 시설들이 들어서게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주말에 10개 부처 장관들이 북쪽으로 긴 여행길에 올랐으나 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뒤 따라 갔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은 행정수도 이전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새로운 행정수도 이전은 현 군부통치자들의 통치를 강화하고 중앙 집권을 공고히 하려는 징조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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