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검정고시 출신들 취업위해 대학 평생교육원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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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검정고시 출신들 취업위해 대학 평생교육원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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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간판보다는 ‘취업 성공’의 실리를 추구하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 광운대학교 평생교육원 ⓒ뉴스타운

지방 B대학 경영학과 2학년을 중퇴한 이모(26ㆍ여)씨는 평소 관심있는 게임프로그래밍 전공을 택하며 보다 실무중심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 서울 소재 K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입학했다. 자신이 좋아서 선택하고 취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전공을 고려한 결과이다.

지난해 검정고시를 합격한 최모(22)씨는 음악을 하고 싶어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실용음악 전공을 선택했다. 이론보다는 보다 실무중심 교육과 활동을 학교에서 지원해주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대감이 이유였다.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검정고시 출신자 및 대학 중퇴자들이 수능을 준비할 여건이 힘들고 보다 실무중심적인 커리큘럼을 얻기 위해 4년제 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진학하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입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따르면, 대학 간판보다는 ‘취업 성공’의 실리를 추구하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컴퓨터전공, 정보통신전공, 멀티미디어전공, 게임프로그래밍전공, 행정전공(사회복지), 관광경영전공(관광·호텔·외식), 실용음악전공 등에 학생들의 지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고학력 미취업자 혹은 검정고시 출신자들이 이론과 전문기술을 익혀 취업난을 극복해보려는 실리적인 생각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모씨는 “생존을 위해 저녁에 알바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수능시험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고 동시에 실무중심 교육을 익혀 취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직장인이든, 만학도 든 검정고시 출신자 등 학업을 이어가 학위를 받고 싶은 마음은 동일하다”며 “총장명의 졸업장과 학위, 자격증, 실무교육과 연계된 취업 등 다양한 장점을 내포한 것이 학생들이 지원하는 배경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4월에 치러지는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학력인정 시험이다. 해마다 서울시에서만 1만8000여 명이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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