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개성관광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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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개성관광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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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롯데,개성관광 신청시 법령따라 검토할것"


롯데관광 관계자는 "북측이 지난달 13일 팩스를 보내 개성관광을 논의하기 위해 만나자고 제의했다"며, 이번 제안에 대하여 개성관광 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측은 현대와의 독점계약 문제로 롯데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안문서에 '우리는 현대아산과 더 이상 개성관광 문제를 협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명시하여 롯데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이같은 내용 대로라면 북측이 개성관광에서 현대아산을 배제할 가능성을 보인것으로 보여 향후 현대의 입장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롯데관광은 지난 북측의 1차 제안때는 현대그룹의 입장을 고려하여, 북측의 제안에 대응을 하지 않은적이 있는데 , 이번 제안에는 북측이 현대와의 관계를 명확히 제시하여 내부적으로개성관광에 참여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참여여부의 우선 조건은 "북측이 국제적 비즈니스 규범과 시장경제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 사업참여의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롯데관광은 조건만 맞는다면 "북측에서 다시 연락해오면 만나서 적극적으로 의논할 생각"이라고 말해 현대와는 별개로 독자적으로 추진할 뜻을 빍혔다.

현대의 입장은 매우 난처한 상황이 되었다. 김운규부회장과의 갈등이 결국 북한의 개성관광으로의 갈등으로 증폭되면서 사태가 악화 되어, 향후 대북 관광사업에 대하여 내부적으로 입장정리를 조율중이며 북측과의 접촉을 시도중인걸로 알려져있다.

현대아산은 이에대해 "개성관광은 우리에게 독점권이 있다"며 "북측에서 롯데관광에 팩스를 보낸 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북측이 현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부의 입장은 롯데관광이 개성관광 사업추진에 대하여, " 롯데가 사업신청을 해오면 법령에 의거해 공식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만을 밝혔다.

이어 "롯데가 사업신청을 아직 하지 않았고 상황 파악이 더 필요하다"며 "하지만 롯데관광이 사업 신청을 하게 되면 법령에 따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의 개성관광 사업의 참여가 추진되려면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이, 현재는 현대아산이 개성관광 협력 사업자로 선정돼 있어서 새로운 기업이 참여하려면 정부가 북한과 현대간 사업합의서와 정부의 협력사업자 승인 내용 등을 종합검토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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