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는 심을 때부터 병해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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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는 심을 때부터 병해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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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병율이 늘어나는 흑색썩음균핵병 방제법

^^^▲ 식물체를 완전 고사시키는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은 예방이 최선이다
ⓒ 백용인^^^
마늘·양파 파종기를 맞은 요즘 뿌리가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썩어가는 병 발생이 확산 되면서 사전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 파종기를 앞두고 최근 발생이 확산되어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리고 있는 흑색썩음균핵병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농가에 사전 예방을 당부했다.

흑색썩음균핵병은 파속 작물을 오랫동안 같은 포장에 재배했을 경우 병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약제방제와 응애· 고자리파리 등 해충 방제를 소홀 했을 때, 그리고 너무 일찍 파종하거나 얕게 심을 때 발생이 많으며 특히 산성토양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이다.

병의 증상과 감염은 마늘 파종기 때 씨마늘에 감염되어 이듬 해 2~4월에 나타나며, 병든 마늘을 파종하거나 병든 포장에서 작업한 농기계에 의해 인근포장에 확산되고 있으며, 물을 담아 앞작물을 재배하는 논 재배 보다 밭재배에서 발생이 많고 15~20℃인 저온에서 병원균의 생육이 왕성하다.

흑색썩음균핵병의 균핵은 마늘 수확 후 여름철에 토양 중에서 휴면하여 토양 1kg에 10~20개 정도의 균핵만 있어도 모든 식물체에 감염이 가능하고, 내성이 강해 기주식물이 없어도 토양 내에서 15~20년 정도 생존이 가능한 균으로 알려져 있다.

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재배적인 방법과, 약제를 사용하는 약제방제 등 두가지 방법이 있다.

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적인 방법으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년 발병되는 포장에서는 다른 작물을 심어 돌려짓기를 하거나 논 재배를 하여 마늘이나 양파 등을 재배하지 않은 기간에 물을 담아 병원균의 발생 밀도를 낮추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7~8월에 볏짚을 잘게 썰어 20cm 깊이로 갈아엎은 다음 이랑을 짓고 투명비닐로 덮은 후 태양열소독을 하면 효과적이고, 병든 포기는 신속히 제거하여 다른 포기로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약제 방제를 할 경우에는 파종 전에 벤레이트 수화제 2%를 마늘 종구에 고루 묻혀 파종하거나, 병이 발생 되었던 포장은 밧사미드 입제를 10a당 30kg 기준으로 뿌리고 로타리작업을 하여 섞은 다음 비닐을 덮어 7~14일 방치 후 비닐을 걷고 2~3회 갈아 가스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파종하면 효과적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용수 원예작물담당은 “흑색썩음균핵병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파종 전에 재배적인 방법으로 발생을 줄이고, 약제방제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고 말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파종 전 현지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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