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팩토리, 중국 시정부와 면세점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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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팩토리, 중국 시정부와 면세점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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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잡화, 관계사 이큐스앤자루의 화장품 등 유통

▲ 한국의 오렌지팩토리와 이큐스앤자루, 중국의 산동성 주청시 정부와 신랑시노어그룹은 지난 10일 중국 산동성 주청시 신랑시노어 호텔에서 오렌지팩토리 중국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4번째부터 이큐스앤자루 이남욱 대표, 오렌지팩토리 전상용 대표, 주청시 이붕 당서기, 신랑시노어그룹 왕진링 총재) ⓒ뉴스타운

국내 대표 토종 패션 브랜드 ‘오렌지팩토리’가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공격적인 중국 사업 확대에 나서 주목된다.

‘오렌지팩토리’는 지난 10일 중국 산동성 주청시 정부, 중국 대표 패션 기업 신랑시노어그룹과 각각 중국 내 면세 사업과 의류 판매 및 유통 등에 대한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오렌지팩토리’는 주청시 정부가 관할하는 보세구역 내에 대형 매장을 오픈하게 됐으며, 이곳 매장에서 의류와 잡화, 그리고 관계사 이큐스앤자루의 화장품 아이템을 앞세워 면세점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 일반 패션 기업과 중국 지방 정부가 직접 사업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계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 주청시 정부와의 직접 계약은 앞으로 ‘오렌지팩토리’는 법인 설립, 인허가, 보세 구역 운영 및 면세 사업 전개 등 전반적인 사업 전개에 대해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오렌지팩토리’는 10일 같은 날 중국 내 섬유, 가구, 건설, 부동산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 패션 기업 신랑시노어그룹과도 업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신랑시노어그룹은 중국 전역에 직영점 150개를 포함해 850개의 유통망을 가진 남성복 브랜드 ‘시노어(SINOER)’를 전개하고 있고, 중국 증시에도 상장해 있는 대표적인 패션 기업이다

앞으로 ‘오렌지팩토리’는 중국 전역에 위치한 ‘시노어’ 매장을 점진적으로 ‘오렌지팩토리’ 매장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일 먼저 오는 2016년 3월 산동성 웨이팡시 ‘시노어’ 매장이 ‘오렌지팩토리’로 전환된다.

또한 ‘오렌지팩토리’는 신랑시노어그룹과 국내 디자이너 및 브랜드 홀세일 유통 사업에도 진출한다. 신랑시노어그룹 본사 쇼룸 4620㎡(1400평) 내에 1320㎡(400평) 규모의 ‘K-Fashion’관을 운영하고, 오는 3월경 중국 전역에 있는 자사 대리상 700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상품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내 디자이너와 도매 유통이 가능한 의류 브랜드에게 중국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오렌지팩토리’의 중국 내 의류 및 유통 사업이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특히 20일 한중FTA 공식 발효로 현재 이미 가격 경쟁력을 확보된 오렌지팩토리 상품이 더욱더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게 돼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오렌지팩토리’는 14억 중국인들을 점차적으로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렌지팩토리’는 최근 유통 사업 파트너로 계약한 ‘이큐스앤자루’가 지닌 풍부한 대형 유통점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의 중·소형 매장은 물론이고 수천· 수만평대의 대형 유통 시설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큐스앤자루는 아산의 대형 아웃렛 ‘퍼스트빌리지’를 비롯해 전국에 중소형 크기의 ‘자루아울렛’ 다수를 운영하고 있는 유통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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