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노무현 정권의 오늘을 보면서 내일의 불행을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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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노무현 정권의 오늘을 보면서 내일의 불행을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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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가 25일로 집권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를 맞이한다.

집권 후반기를 시작하는 참여정부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에 올인하라”고 주문하고 있으나, 노무현 대통령과 열우당의 집권 전반기 자평을 들어보면 이 같은 국민적 요구와 기대는 허망할 뿐이라는 사실을 예감케 하고 있다.

우선 국민이 기대하는 경제문제만 보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은 지방신문 간부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경제 위기 극복에 아주 효과적으로 대처해왔다”고 하면서 “경제 체질과 미래경쟁력을 얘기한다면 참여정부가 어떤 정부보다 자신 있게 했다”고 자평하는 등 국민들의 생각과는 전혀 동떨어진 황당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또 국민통합과 관련해서는 지난 8.15 경축사에서도 보듯이 “국민이 분열된 상태에서는 미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이 또한 국민들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분열과 갈등의 진원지는 바로 대통령 자신으로 믿고 있다는 사실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운영에서 실패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배타적 식솔주의 사고(코드인사)와 민심과 동떨어진 그의 사고와 말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많은 국민들은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청와대 비서실과 내각을 경륜 있고 능력 있는 분야별 전문가로 전면 개편해야 하며, 내 편과 네 편으로 가르는 편가르기식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킬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만 한다.

그리고 남북문제나 정치·외교 면에 있어서도 역사적 업적을 남기기 위해 무리하지 말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뤄내어 달라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나간다면 그래도 아직은 2년 반이라는 기회가 남아 있다.

참여정부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희망이든 절망이든 이는 전적으로 노무현 정권의 몫이지만 국민들은 왠지 노무현 정권의 오늘을 보면서 내일의 불행한 결과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2005년 8월 24일(수)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 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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