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치사는 일본 최대 전자업체이나 상대적으로 디브이디 레코드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작다. 동사는 리더격인 마쓰시다, 소니 및 도시바를 추격하는 입장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테라급 DVD를 개발함으로써 그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히다치측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동사는 1 테라급 이외에도 160, 250 및 500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정할 수 있는 모델도 함께 출시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다치는 뒤늦게 지난해 시장에 뛰어 들었으며, 고작 시장 점유율 3%로 규모가 아주 미미한 상태였다.
반면, 마쓰시다는 2004/05회계년도(2004년3월1~2005년2월말)에 시장점유율 27%로 DVD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소니는 동기간 시장점유율 20.6%, 도시바는 15.6%, 샤프가 10.2%를 차지 이들 4사가 시장의 73.4%를 차지했다. 이번 테라급 개발로 히다치는 올 하반기에 시장 점유율 35%라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 전체 레코더 시장의 15%가 고해상도 레코더가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몇 년내에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테라급 레코더는 다음달부터 시장에 출시할 예정으로 가격은 가장 저렴하게는 13만엔(약 130만원)부터 1테라급은 23만엔(약 230만원)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 테라바이트는 1조 바이트와 같은 량이다. 또 1기가바이트는 10억 바이트와 같다.
히다치사는 아직 해외 시장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유럽이나 미국시장에서는 이 같은 제품의 수요가 예상만큼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일본은 전세계 DVD레코더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제 미국시장을 비롯해 서서히 뜨기 시작하는 시장이다. MM연구소는 일본의 DVD 레코더 시장은 지난해 회계년도 4백43만대에서 올 회계년도엔 560만대로 26%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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