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메르스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8일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입니다. 의료인으로서 회의를 느낍니다'라는 글이 게재된 바 있다.
글쓴이는 "최근 심폐소생술 후 감염되었다는 간호사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글쓴이는 "제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은 주위의 아파트를 몇 채 분양받아 기숙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 주민이 왜 여기 사느냐고 항의를 하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냥 신경 쓰이니까 나가라 이겁니다. 뜬금없이 보상 문제 이야기 하질 않나"라며 "다들 불안하고 조심스럽고 한 건 이해한다 이겁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그간 몇 년 간 근무하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항의를 들었을 때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더 '의쌰의쌰'하며 일해 왔지만 정말 기운이 쫙 빠집니다. 바로 코앞에서 이런 상황을 겪게 되니 참. 착잡합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5~8일 3박 4일 일정으로 가족 등 8명과 함께 제주를 관광하고 돌아갔다는 사실을 최근 중앙대책 본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 메르스 민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도 메르스 민심, 세상에", "제주도 메르스 민심, 이건 아니지", "제주도 메르스 민심,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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