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막해 울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전국연극제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극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13일 현재 15개 시·도 극단 경연작 중 10개 작품과 서울·러시아 초청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13일 저녁 7시30분에 공연한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제주 극단 세이레가 그 가족이 수상하다란 제목으로 군인으로 젊음을 바치고 군인정신이 투철한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을 소재로 어느 집에서나 그 비슷한 부자간의 갈등을 겪는 상황을 결국 가족은 하나다라 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해피엔딩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는 제주 극단 세이레와 MOU를 맺은 문봉만 울산 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과 허영배 재외 제주특별자치도 총 연합회장등 회원들이 참석하여 많은 갈채를 보냈다.
전국연극제는 이달 20일까지 공연하며 전국적으로 예선을 치르고 제주를 대표로 이틀 전에 울산에 도착해서 오늘 공연을 하게 됐다는 강상훈(55)단장은 재외 제주도민이 필요로 한다면 찾아와서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겠다며 울산제주민회에 감사한다는 말을 남겼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