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천 GP 참사 전면 재조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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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천 GP 참사 전면 재조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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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방부는 연천 GP 참사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방부는 김 일병의 범행 동기에 대해 김 일병의 성격상의 문제와 상급자의 질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됐다는 요지의 발표를 했다.

그러나 군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혹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이번 참사의 결정적 이유에 대해서 김일병의 성격문제와 선임병의 잦은 질책이라는 두루뭉술한 근거만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김 일병에 대한 정밀 정신감정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내성적 성격이 이러한 참사와 연결되었다는 결과에 대해 과연 국민이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울러 군은 수사 과정에서 거듭된 수사 내용 번복으로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렸다.

이번 참사는 많은 사상자를 낳고,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중대 사건이다. 군 당국의 책임규명은 회피한 채 이처럼 많은 의혹만 남겨두고 쫓기듯 수사를 마무리한다면, 이번 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은폐되고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할 수 없게 된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사건을 전면 재조사할 것을 제안한다.

국방위 차원의 조사만이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국회 차원의 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를 통해 한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그리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실체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김 성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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