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나 눈이 오나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고 오로지 국익만을 생각하는 냉정하고 담담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또한 외교는 ‘진공상태’에서 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
국가와 국가간의 다양한 이익과 상황을 잘 헤아리되 특정한 편들기나 감정이입은 삼가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반기문 장관은 미국의 ‘폭정의 전초기지’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 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즉 그 이유로 ‘6자회담을 재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 장관의 발언은 오직 ‘북한 눈치 살피기’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같은 피를 나눈 민족임에도 UN인권위에서 기권을 하는 이 정부의 외교부 장관답다.
반기문 장관의 발언은 외교부 수장으로 외교적 균형을 상실했고 정치장관을 지향하는 ‘파퓰리즘적 발언’이다.
올 외교부 보고에서 반 장관은 ‘외교부의 역량이 미치지 못할 때 대통령께서 명쾌한 지침을 주셔서
앞길을 가르쳐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냉엄한 외교현실에서 반 장관은 낯 뜨거운 헌사를 대통령에게 바치고 오로지 북한 눈치보기를 하며 ‘정부 고위관계자와 여당의원의 논리’를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외교부 수장으로서 ‘명쾌한 지침’으로 삼는 모양이다.
이 나라 외교가 위기상황이라는 것은 누구보다도 반기문 외교부장관 자신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미국과도 일본과도 기타 여러나라와도 잘돼간다는 소식은 들은지 오래이다.
이러다가 외교 IMF가 오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
2005. 6.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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