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최고통수권자인 노 대통령이 그저께 군 수뇌부와 골프를 친 것은 대통령이 앞장서 군기를 허무는 것이고 국가 기강을 와해시키는 지극히 부적절한 처신이다.
수개월 전 군사분계선 철책이 뚫린 바로 그 주변으로 북한 군 병사가 넘어와 나흘간이나 배회하다 민간인 신고로 잡혔다는 뉴스가 전해진 다음날이었다.
상식대로라면 대통령은 골프를 치실 시간에 전 군 간부를 소집해 관계자를 문책하고 경계 태세를 점검했어야 마땅했다.
평양에 가서 간첩 찬가를 부른 유홍준 문화재청장에 대해 질책을 하고 당장 경질을 했어야 했다.
6월 보훈의 달이 무색하게 하는 연이은 군 관련 사고에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군 수뇌부와 함께 골프를 칠 수 있는가?
국가 기강이 무너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 중심을 지켜야 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철저한 진상규명부터 하고 잇달은 군의 기강해이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안보가 무너지는 개혁은 있을 수 없다.
철책선에 구멍이 뚫리는 것보다 이 나라에 위협적인 일을 없기 때문이다.
2005. 6.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