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자살…' 요즘 군대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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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자살…' 요즘 군대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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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힘들다' 신병 2명 탈영.'맞는게 수치스럽다' 휴가병 자살

^^^▲ 군훈련모습
ⓒ 육군본부^^^
군내 총기 사건으로 군대의 위신이 땅에 떨어진 가운데 훈련병들이 신병훈련소에서 훈련하기 힘들다며 입대 4일만에 탈영을 하다 붙잡힌 사건과 함께 '맞는 것이 두렵다'며 자살한 일까지 일어나 '군이 이제는 갈데 까지 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경남 창원시 육군 모 부대 신병훈련소에서 탈영한 훈련병 김모(20, 부산대학 1년휴학)씨와 김모(19,서울고졸)씨 등 2명을 검거하여,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이날 자정쯤에 동료들이 잠든사이 내무반을 빠져나와 훈련소 담을 넘은뒤 서울로 가기 위해 부산으로 향하던 중 잠복중이던 경찰에게 검거됐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 등은 "훈련소에 들어온뒤 여자친구 연락이 두절되어 답답했다."며 "군생활이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고 잠자는 시간도 부족하여 탈영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19일 오후 7시 15분쯤 충북 서주시 모 여인숙에서 경기도 양주시 육군 모 부대 소속인 김모(21)일병이 벽에 박힌 콘크리트 못에 군화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주인 '윤모(8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먼저가서 미안하다. 천국가서 만나자'는 내용이 담긴 김 일병의 군인수첩을 발견했다. 특히 수첩내용에는 '맞는 것이 두렵다. 여러 사람앞에서 맞는게 수치스럽다'는 내용 도 들어있어 부대내의 가혹행위가 여전함을 보여줘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경찰조사 결과 김 일병은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하여 지난 13일 3박4일의 휴가를 얻은뒤 복귀일인 16일에 부대로 돌아가지 않고 집근처 여인숙에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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