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생명을 구한 지하철 승객들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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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생명을 구한 지하철 승객들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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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객들이 합심해 달려오는 전동차를 세우고 선로에 떨어진 시민을 구해냈다.

정말 잘했다.
장한 일이다.
만세다.
시민의 힘은 위대했다.

위기상황에서 단합하고 단결하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고 불가사의 한 일도 해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우리는 최근에 세기적 연구성과를 내놓은 황우석 박사나, 월드컵 6회 진출의 위업을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이나, 미국에서 소매치기를 붙잡다 의로운 죽음을 한 교포 청년에게서 큰 위안을 받았고 큰 희망을 보았다.

경제도 그렇게 살렸으면 한다.
안보와 외교 불안도 그렇게 극복했으면 한다.
사회 전반의 황폐화도 그렇게 막았으면 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순수하게 나라와 국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총체적 위기를 구하는데 지하철 승객처럼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

2005. 6. 1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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