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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9일 열린 인천과 전남의 컵대회 경기 ⓒ 전남드래곤즈^^^ | ||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수원의 경기도 많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지만 그래도 팬들의 시선은 항구도시 인천쪽으로 향한다. 개막전 이후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과 개막전 대승 이후 잠시 주춤하고 있는 전남이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홈팀 인천, 절대적 '유리'
막상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평가한다면 전남의 손을 들어줄 이들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두 팀의 3라운드까지의 경기 결과를 놓고 본다면 인천 쪽으로 승리의 무게 추가 기울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천에 더욱 많은 점수를 줄수 있는 첫 번째가 팀 분위기에서 전남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 정규리그 3연승을 포함해 컵 대회까지 마지막 경기까지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인 4연승이다.
이번 주까지 중국 쿤밍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인천선수단은 전열을 재정비하면서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았다. 하위권에서만 맴돌던 성적이 선두까지 치닫자 선수단의 분위기 또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이다.
반면, 개막전에서 대구를 대파한 이후 부천과 서울에 연이은 고전으로 크게 사기가 저하된 전남은 약 2주간의 휴식기 동안 국내에서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팀 분위기 쇄신에 크게 주력했다.
하지만 인천이 올 시즌 홈에서 6승1무1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데 반해 단 1승에 그치고 있는 전남의 원정경기 성적(1승4무2패)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지난 3월 인천의 홈 경기로 열린 컵 대회에서도 인천이 1-0으로 승리한바 있다.
'차'떼고 '포'떼인 전남, '울상'
브라질 출신의 골잡이 셀미르와 청소년 대표팀에 차출된 이근호만이 제외된 인천에 비하여 공수의 핵심을 잃은 전남으로서는 그 손실이 버겁게 느껴진다. 최전방에서 고공분투하고 있는 루마니아 출신의 골잡이 네아가가 일단은 선발에서 제외될 전망이고 골키퍼 김영광은 대표팀에 호출을 받아 자리를 비웠다.
인천으로서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신예 방승환을 대타로 기용하면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시킨 반면, 네아가와 김영광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전남으로서는 비중상 그 손실이 막대하다.
개막전 해트트릭을 포함 4골을 넣고 있는 네아가와 수차례 위기로부터 팀을 구해왔던 김영광이 빠졌다는 자체만으로도 제대로 된 전술을 구사하기가 벅찰 정도다. 여기에 코뼈 부상의 박재홍마저 빠지면서 파비오, 박종문, 이동원 등이 이들을 대신할 계획이지만 무게감이 반감된게 사실이다. 믿는 구석이라면 감기 몸살에서 회복해 다시 돌아온 고종수의 발끝에 팀의 운명을 걸고 있을 정도.
인천은 전형적인 3-5-2의 측면공격으로 무력해진 전남의 수비라인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감도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라돈치치를 전방에 세우고 발 빠른 방승환, 최효진, 전재호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김태수-김우재로 이어지는 전남의 허리라인과 서동원-아기치로 이어지는 인천 허리라인간의 기 싸움에서 우선적으로 여세를 몰아가는 쪽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편, 5일 오후 3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는 KBS-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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