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 대타로는 김두현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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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 김남일 대타로는 김두현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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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닷컴, 축구진 등 동시 설문... 김두현 38.8% 지지 얻어

^^^ⓒ 축구닷컴^^^

팬들은 부상중인 김남일(수원)을 대신해 박지성(PSV)과 중원에서 플레이할 선수로 가장 먼저 김두현(수원)을 꼽았다.

축구닷컴과 축구진이 지난 한 달(5.1~5.31)간 공동으로 실시한 '부상당한 김남일을 대체할 수비형 미드필더로 누가 적합한가?'하는 질문에서 김두현이 전체응답자 1,245명 가운데 38.8%(421명)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사실 객관성만을 놓고 봤을 때, 김두현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가능성은 거의 희박한 것이 현실이다. 경기 스타일이 비교적 공격적인 김두현을 허리에서 박지성과 나란히 한다면 팀 전체로 봤을 때에는 수비에 허점을 보일 수밖에 없다. 실제, 본프레레 감독에게 김상식(성남), 김정우(울산) 등 다른 미드필더 선수들에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두현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가장 유력하던 유상철(울산)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뻔했고, 첼시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 진가를 보였기 때문이다.

현재 실제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당연히 유상철. 부상 이후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최소 교체로라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이 확실시된다.

그렇다면 유상철이 풀타임으로 출장하지 않을 경우에는 누가 선택될까? 부르키나파소와의 친선경기에서 골까지 터트렸던 김상식이 가장 근접한 가운데 최근 연습경기에서는 김정우가 주전팀의 일원으로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반면, 김두현의 경우 박지성의 합류 이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로서 훈련에 임했던 것이 전부다. 본프레레가 그를 박지성의 대체요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부상에서 회복세를 타며 막차로 대표팀에 합류한 유상철의 지지율도 높았다. 유상철은 26.4%(328명)의 지지를 얻으며 여전히 '믿을 수 있는 카드'임을 확인했다.

특히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이후 유상철의 이름이 제외되자 많은 팬들이 김두현에 급격히 몰린 것과 추가 발탁 결정 이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어쩌면 팬들이 가장 원하고 있는 선수인지도 모른다. 본프레레 감독은 몸 상태를 정밀히 점검한 뒤 못해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는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 출신의 김정우(울산) 역시 많은 지지(22.4%, 279명)를 얻었다. 국내에서 가진 몇 차례 연습경기에서 김두현과 김상식 등을 제치고 주전팀에서 플레이를 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반면, 후보군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됐던 김상식의 경우 저조한 지지(5.9% 73명)를 얻는데 그쳤다. 잔 실수가 많고 간혹 거친 행동을 보여 신뢰가 떨어진다는 것이 팬들의 추가적인 설명이다.

이밖에 대표팀에서 중도하차 했지만 가능성을 보였던 박요셉과 터키에서 활약중인 이을용, 청소년 대표팀의 오장은과 백지훈 등도 일부 팬들의 의견을 통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용할 수 있을만한 선수로 이름이 거론됐다. 또, 박동혁, 김동진, 이영표, 박지성 등 다른 포지션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위치를 잠정적으로 이동시키자는 방안 또한 일부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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