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실명과 연관성 증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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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실명과 연관성 증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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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ON현상은 50세 이상에게 흔한 질환...대부분 위험인자 보유자

최근 비아그라를 복용한 남성들이 실명을 했다는 보도가 발표되며, 비아그라와 실명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연관지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화이자제약은 실명과 비아그라는 연관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이자제약에 따르면 NAION으로 인한 실명현상은 50세이상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며, 비아그라 복용후 실명이 일어난 환자들은 모두 NAION의 위험인자를 보유했다고 한다.

화이자 제약의 한 관계자는 "비아그라와 NAION 증세로 인한 실명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근거는 없다"며 "13,000명이 참여한 103개의 비아그라 임상 결과에서 NAION 증세에 대한 어떠한 결과도 보고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임상 시험 외에도 비아그라는 1998년 시판 이후 전세계적으로 23003백만 명 이상의 남성들에게 복용되어 왔으며, NAION으로 인한 시야 상실(Visual Field Loss)은 극히 드물었다는 것.

문제가 되고 있는 NAION은 50세가 넘은 성인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급성 시신경 질환으로, 50세이상 연령,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발기부전의 위험인자와 중복된다.

비아그라 복용 후 NAION 증상이 나타났다고 보고된 대부분의 경우 환자는 NAION의 발생과 연관 있는 기저 해부학적 위험 인자 혹은 혈관계 위험인자를 지니고 있었다.

임상적으로 입증된 비아그라의 안과 관련 부작용은 ‘시각 이상’ (Abnormal vision) 현상으로 빈도가 무척 낮아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발생했다 하더라도 일시적이고 경미하며 수시간 내에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국내에서 실시된 비아그라 시판 후 조사(PMS) 결과 (남성과학회지 2004년11월호에 게재)를 보면, 안과 부작용으로 충혈이 0.4%, 시각 이상이 0.2%, 시야 이상(Abnormal vision field)3 이 0.2%로 나타나 주요 부작용 군에서 제외될 정도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모두 경미한 수준이었다.

고려대의대 비뇨기과 김 제종 교수는 “비아그라의 안과 영역에 대한 부작용으로는 시야가 흐려지는 시각이상 정도가 있지만 거의 나타나지 않고, 나타났다 하더라도 증상이 약하고 일시적이다” 라며 “비아그라 출시 후 6년 동안 한국에서는 NAION과 같은 부작용 사례를 발견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대 안과 김성준 교수는 비아그라와 NAION 발생에 대해 “비아그라가 오히려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진 것을 고려할 때, NAION 환자와 비아그라의 구체적인 인과 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고 말한바 있다.

메디팜뉴스 이창훈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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