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의 공개 사과가 화제인 가운데, 세월호 참사로 여동생을 잃은 오빠의 눈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자신의 SNS에 "세월호 어느 희생 학생의 오빠"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혜신 박사는 "죽을 만큼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호하려면 자기는 집에선 눈물 한 방울 보이면 안 된다고 믿고 꿋꿋이 버텨온 아이. 상처 입은 감정을 꺼내지 못하는 그 마음을 몸이 대신 앓느라 설사와 복통이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몸이 반쪽이 된 아이"라며 희생 학생 오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상담 중 그 아이가 단원고 교복을 입은 그 일베 사진과 글에 대해 얘기하다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선생님, 서러워요. 왜 이렇게 조롱을 받아야 하나요' 아이가 처음으로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정혜신 박사는 "감정이 나와야 진짜 치유가 시작되는데 그날 이후 아이는 자기 속 감정들을 아기가 첫 걸음마 떼듯 어렵게 꺼내기 시작했다. 눈물 나게 고맙구나…. 이 일베 악마 자식들아"라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어묵'으로 비해, 모욕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20)씨의 어머니는 15일 유가족과 국민에게 공개 사과했다.
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 사과 정혜신 박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 사과 정혜신 박사, 세상에", "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 사과 정혜신 박사, 충격", "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 사과 정혜신 박사,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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