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물 수주 검은거래, 공무원. 업자 덜미 잡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쇄물 수주 검은거래, 공무원. 업자 덜미 잡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남부경찰서, 공무원 및 인쇄업자 15명 적발

^^^▲ 사진은 경기도청 공무원이 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 문제가 된 지난 2004년 7월 도청 행정전화부
ⓒ 경기뉴스타운^^^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조달청, 중소기업청 등의 공무원 다수가 해당 행정기관의 인쇄물 수주와 관련, 인쇄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 남부경찰서(서장 이원재) 지능범죄수사팀은 12일, 인쇄업자와 결탁해 뇌물을 수수한 공무원과 인쇄업자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공무원과 업자는 경기도청 1명, 경기도 교육청 2명, 조달청 1명, 중소기업청 1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1명, 인쇄업자 9명 등이다.

경찰은 지난 1월 관공서 인쇄물 납품 과정에 담당 공무원과 해당 인쇄업체들간 비리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4개월여에 걸친 수사 끝에 관련 공무원. 인쇄업자 등 15명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교육청 이모씨(47세,교육공무원)는 지난 2003. 5~6월경 도 교육청 발주 인쇄물 납품 관련, 수원시 소재 H문화사로부터 금 500만원을 수수했으며 경기도청 유모씨(57세, 5급)는 2004. 5월경 도청 행정 전화번호부 인쇄수주 대가로 J인쇄소로부터 150만원, 조달청 이모씨(41세, 6급)는 2003. 7월경 전산용지 위탁계약과 관련 S인쇄소로부터 100만원을 수수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청 이모씨(39세, 6급)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모씨(40세)는 2003. 6월경 경기인쇄조합 감사때 당시 조합이사장 이모씨(60세)로부터 각각 130만원과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하였고, 경기도 교육청 박모씨(47세,교육공무원)는 2004. 3월경 인쇄물 납품수량 검수시 허위로 검수하고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라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경기인쇄조합 前 이사장 이모씨는 2000~2004. 9월 조합비 1,400여만원을 횡령하고, 인쇄물 배정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 조합원들로부터 금 4,000여만원을 수수(배임수재)한 혐의이다.

이와 함께 전기통신공사 수주를 대가로 2000. 4~12월경 하청업체로부터 100만원에서 1,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한전 통신협력업체 (주)P사 직원 조모씨(38세) 등 5명을 불구속 입건(배임수.증재)하고, 5,100여만원을 수수한 같은 업체 직원 신모씨(55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수원 남부서 관계자는 "이와 같은 납품 및 수주 관련 유사 혐의가 다른 관공서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공직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