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용역 업체 계약 맺지 않기로, 전원 해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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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사진: 연합뉴스TV) ⓒ뉴스타운
3일 오후 경비원이 분신한 압구정 아파트 동대표회장 이모 씨는 입주자대표회의를 마치고 "현재 용역 업체와는 더 이상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종 비리와 관리부실 경비원 이모 씨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내부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고 했다.

경비업체 변경이 확정되면서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과 용역노동자 등 106명 중 대부분이 직업을 잃을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이미 지난달 전원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해고 통보 이후 찬반 투표로 파업을 잠정결정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신청을 냈다.

앞서, 지난 10월 경비원 이모 씨가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리고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지난달 7일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한편, 이 씨는 아파트 주민들의 모욕적인 언행과 비인격적인 대우 끝에 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안타깝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결국 이렇게 전부 해고됐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너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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