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국제전시장, 공무원 뇌물.성상납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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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국제전시장, 공무원 뇌물.성상납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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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공무원, 업자 등 7명 철퇴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 건설공사와 관련, 경기도청 공무원과 한국국제전시장 직원, 시공업체 직원 등이 뇌물과 성상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패방지위원회는 28일, 한국국제전시장 동시통역 설비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통역설비 납품업체와 하청업체로부터 뇌물과 성상납을 받은 공무원 김모씨(39.경기도청 6급), 한국국제전시장 직원 3명, 전시장 시공업체인 S, D건설업체 직원 3명 등 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방위는 지난해 10월 국제전시장 공사와 관련 이 같은 비리의 투서를 접수, 경기경찰청에 사건을 이첩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통역설비 납품업체로부터 뇌물과 성 상납을 받은 공무원 김씨 등 4명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하청업체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전시장 시공업체인 S, D건설업체 직원 3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또 이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통역설비 납품업체 대표 채모씨(42) 등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등은 지난해 1월께 고양시 백석동에 건설중인 한국국제전시장 동시통역 설비제품을 마치 선정해 줄 것처럼 속여 통역설비 납품업체 A사 대표인 채씨에게 제주 컨벤션센터 견학을 요구, 항공료 등 79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관광여행 경비로 8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는 등 A사 등 3개 업체로부터 모두 1600여만원 상당의 향응 및 성상납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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