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규모 학생 폭력서클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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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대규모 학생 폭력서클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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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개 학교가입 1년 3∼4차례 ‘일일 락카페’ 열어 변태성행위 일삼기도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의 학생 폭력서클의 실체가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7일 서울 시내 94개 중·고등학교 학생 307명이 가입, 총 29개로 구성된 연합 폭력서클 ‘서울연합’을 적발해 해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지난 2003년 초 강남과 은평, 동작구 등 서울 17개 지역 9개 고등학교와 85개 중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서울연합’은 리더격인 ‘최강’이나 ‘짱모임’ 등으로 불리는 11개 남녀 서클을 중심으로 각 지부마다 일진 조직을 구성해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서클마다 한 명씩을 뽑아 일대일 싸움을 통해 서열을 정했으며 선배의 요구에 따라 동료 학생들의 금품을 빼앗거나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패싸움을 벌이는 등 각종 폭력행위를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특히 1년에 3∼4차례씩 수백 명이 참가하는 ‘일일 락카페’를 열어 ‘키스타임’, ‘섹시머신’(야한 춤 경연대회), ‘노예팅’(장기자랑을 통해 하루동안 낙찰자의 노예가 되는 게임) 등 갖가지 방법으로 변태 성행위를 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29개 서클 가담 학생 가운데 183명에게서 폭력 행사 사실을 시인받았으며 나머지 124명에 대해서는 학교와 학부모를 통해 자진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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