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4보] "경찰, 오산 세교택지지구 철대위 자수권유 선무방송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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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4보] "경찰, 오산 세교택지지구 철대위 자수권유 선무방송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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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철대위- 경찰 5일재 대치, 철거민들 묵묵부답 일관

^^^▲ 빌라 옥상에 가설한 망루위에 설치된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깃발이 눈에 띈다(사진 원내)
ⓒ 경기뉴스타운^^^

지난 16일 택지개발 보상 문제로 철거주민과 용역사간 충돌로 사망자가 발생한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사건 현장에는 21일 현재, 수청철대위와 경찰간 대치가 5일째 계속중이다.

경찰은 방송 차량을 이용, 어제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수를 권유하는 선무 방송을 계속하고 있으나 이에 철거민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경찰은 선무 방송에서 "빌라 옥상에서 농성중인 여러분들은 체포영장과 압수 수색영장이 발부돼 있다"면서 "지금 즉시 농성을 해제하고 자수하길 바란다"고 종용중이다.

경찰은 덧붙여 "이에 불응 시,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 영장집행을 하겠다"고 최종 통보하고 있다.

^^^▲ 경찰 선무 방송차량이 농성중인 철거민들을 향해 자수를 권유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원내)
ⓒ 경기뉴스타운^^^

이에 앞서 경기 화성경찰서는 지난 20일 저녁 늦게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농성현장에서 화염병을 던져 경비용역업체 직원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전철연 소속 회원인 성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16일 오후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수청동 농성현장에서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에게 화염병을 던져 직원을 숨지게 한 혐의이다. 성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5분경 농성중인 W빌라 5층 옥상 망루에서 내려와 순순히 검거에 응했다.

성씨는 전국철거민연합회 소속 '일산 풍동지구 철거민대책위원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 사진은 오산 수청 세교택지구 철거용역직원 사망사건 수사본부가 설치된 콘테이너
ⓒ 경기뉴스타운^^^

이와 함께 경찰은 나머지 철거민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며, 지난 17일 오후 빌라 앞에서 항의하던 철거민 곽모(38.여)씨는 화염병 투척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고 보고 불구속 입건했다.

21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경찰은 빌라 옥상과 망루에서 5일째 경찰과 대치중인 나머지 가담자 24여명에 대해서도 선무방송을 통한 자수를 종용하고 있다.

한편, 오산 세교택지개발지구 수청철거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학명, 이하 수청철대위)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지구내 가수용단지 제공과 현실 보상요구 주장을 해 왔으며, 이에 대해 대해 주택공사측은 비대위 요구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이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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