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감사 기간 중 '촌지 받은 겁 없는 교사들 적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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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사 기간 중 '촌지 받은 겁 없는 교사들 적발'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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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2명의 교사와 5개 학교에 대해 중징계 할 방침

^^^▲ 끊이지 않는 촌지 물의
ⓒ 뉴스타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이 신학기를 맞이해 촌지와 불법 기금 모금에 대해 특별 감사를 선언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촌지와 불법 기금을 모금하던 교사와 학교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신학기를 맞이해 촌지수수와 불법찬조금 모금 등 교육분야 각종 부조리 근절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에 걸쳐 서울시교육청 산하 전기관에 대해 교육부조리 관련 특별감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감찰 실시전 각 지역교육청을 통해 촌지와 불법찬조금 모금, 각종 계약 및 물품구매와 학교급식 관련 부조리 등 5개 부조리 유형 및 근절방안을 제시하고 각급학교에 교육부조리 근절대책을 지시했음에도 아직도 일부학교에서는 학부모와 교사 사이에 은밀한 촌지수수가 이뤄지고 불법찬조금도 음성적으로 모금하는 사례가 적발됐다는 것.

이번 감사를 담당했던 서울시교육청 김성갑 감사담당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초등학교에서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촌지를 수수하는 사례가 8개교(10명)이 적발됐고, 불법찬조금을 모금하는 학교는 5개교가 확인됐으며, 선물을 전달하려다 적발된 경우도 2건이나 있었다"고 밝히면서 "방법도 너무나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적발된 학교를 살펴보면 대부분 아파트가 밀집된 신도시 지역인 목동과 제2의 대치동이라 불리우는 노원구 중계동이 포함됐으며, 여의도 지역과 강남권의 아파트가 밀집된 초등학교에서 촌지수수가 주로 이뤄지고 있었음이 적발됐으며, 불법찬조금은 사립고등학교 중심으로 모금되고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별 감찰기관에 적발된 12명의 촌지수수 관련교사에 대해 관련규정에 따라 강력한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학부모 1인당 13만원에서 35만원까지 학급별로 불법 찬조금을 할당 모금한 서울 o고에 대해서는 모금잔액 47,869천원을 즉시 되돌려 주도록 조치할 것이며, 모금중에 있는 5개 학교에 대해 모금 중단토록 했으며, 모금에 관련된 교직원은 사안에 따라 엄중문책 등의 신분상 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별감찰 기간에도 이와 같은 불법 모금이 자행되고 교사들의 촌지 관행이 끊이지 않는 등 문제가 계속되자 촌지수수와 불법찬조금 모금 등을 점검해 교육부조리가 정착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당분간 계속해서 감찰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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