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선 너머의 북한 모습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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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선 너머의 북한 모습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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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여간 남북공동작업, 조선향토대백과 편찬

^^^▲ 조선향토대백과에 수록된 함경남도 무산순 새골리 시골주택 전경
ⓒ 조선향토대백과^^^

분단 이후 최초로 북한의 최신 정보를 모두 담은 ‘조선향토대백과(전20권)’이 남북의 정식 승인을 거쳐 편찬됐다.

조선향토대백과에는 정치를 제외한 행정체계와 지명, 도로교통, 산업구조, 유물유적, 야생 특산물, 민요 등 북한의 생활양식을 20권 안에 담아낸 분단 이후 최초의 지리 정보 백과다.

제작기간은 약 6년 정도 소요됐으며, 남한의 평화문제연구소와 북한의 과학백과사전 출판사의 공동작업 끝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조선향토대백과는 원고지 2만여 매 분량이며, 북한의 최신지도 300여 점, 현지 사진, 삽화 2만여 컷이 포함돼 있다.

그간 남한에 알려진 북한의 지도는 지난 1997년판으로 2004년 최신 북한지도가 외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도에는 20인 이상이 거주하는 북한 전 지역의 마을 이름까지 기술돼 있다.

또한 조선향토대백과의 내용에 의하면, 북한은 1945 광복 이후 60여 회에 걸쳐 행정구역 개편을 단행, 2005년 1월 현재 1직할시(평양), 9도, 3특급시(남포․개성․라선), 24시, 148개군으로 구성된 행정체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 외에도 국가지정문화재의 상당수가 고구려 시기의 유물․유적으로 국보급 1호는 평양성, 2호는 안학궁성, 3호는 보통문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분단 이래 최초로 집필, 편찬된 조선향토대백과는 아쉽게도 ‘특수자료’로 분류, 일반인에게 공개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평화문제연구소 관계자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만간 일반자료로 분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일반 5백질을 제작, 350질은 국내에, 150질은 북측에 전달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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