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경찰관 이천희 경장, 통역에서 가이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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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경찰관 이천희 경장, 통역에서 가이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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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전공학과 때문에 일본어 구사에 능통

^^^▲ 제일교포와 관광가이드로 김천직지사 내 기념촬영능통한 일본어 구사로 선진경찰 위상 정립에 일익 하겠다.
ⓒ 김천 경찰서^^^

김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사고조사계 경장 이천희(32세 왼쪽)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 반 경 경찰서 민원실로부터 일본인이 방문했는데 통역을 해 달라는 연락을 받고, 재일교포 3세(황성주, 남, 33세)를 만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선친 고향을 찾아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 전산조회로 재일교포 아버지(황의수)의 본적지가 김천시 구성면 월계리로 확인하고, 마을 이장을 상대로 전화 확인해 종손인 황모 씨(55세)가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사실을 확인하고, 재일교포 황성주는 알지 못하나 친척 한 분이 일제 때 일본에 건너가 크게 성공한 분이 있는데 그의 아들 황의수(재일교포의 부친)가 고향 마을 발전을 위해 많은 성금을 기탁한 적이 있다며 본인과는 8촌간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 6시 경 경찰서 민원실에서 고향 종친인 황 씨를 만나도록하고, 그 동안 살아온 이야기와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하는 내용과 한국에 들어와 제일 먼저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살았던 고향을 꼭 둘러보고 싶다는 내용을 통역했다.

또한, 이 경장은 지난 5일,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 재일교포와 친척 3명을 태워, 선산과 김천문화원, 직지사 등 김천지역 관광을 시켜주자, 선친의 고향에서 친절하고, 따뜻한 한국 경찰을 만나 너무나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8촌인 황 씨 등 친인척들은 일본어를 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관이 통역도 해 주고 지역 관광도 시켜줘 너무도 감사하다는 칭송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경장은 "경주대 문화재학과를 재학하던 중 문화재에 대한 모든 자료가 대부분이 일본어로 표기가 돼있어서 일본어 공부를 하게된 동기가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를 활용해 업무의 연장과 선진 경찰 행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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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05-04-19 17:29:01
우리 경찰의 참모습 상을 보여 주고 있군요.
경찰청장은 즉시 포상하여 모범사례가 되도록 합시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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