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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글래머’란 네티즌은 지난 11일 네이트닷컴 게시판에 ‘어린이집 원장에게 맞은 아이의 비참한 몰골’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3장의 사진 올렸다. 파출소 바닥으로 보이는 곳에 쪼그리고 앉아 울고 있는 여자 어린이는 얼굴이 온통 멍투성이었으며, 특히 눈자위는 심한 피멍이 들어 있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어린이집 원장을 수사해 달라고 대구서부경찰서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12일 문제의 어린이집 원장 박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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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은 이어 “아빠는 타 지방에 있고 엄마는 돈 벌러 다니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어린이집 원장선생님한테 맞았다고 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아동학대센터에 신고를 하고, ‘신고하면 혼나요. 안돼요. 집에 갈래요’라고 울부짖으며 도망가려는 아이의 온몸을 부둥켜 안고 파출소로 데려갔다”고 밝혔다.
어린이의 비참한 몰골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충격과 함께 분노가 뒤따랐다. 네티즌들은 즉각 원장에 대한 비난 댓글을 달기 시작함과 동시에 메신저를 통해 사진을 보내고, 소속 커뮤니티에 관련 글을 옮기면서 이 사건은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대구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를 때린 사실을 일부 인정해 현재 불구속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달 24일 두 자매가 ‘외상으로 빵을 사 먹었다’며 북을 칠 때 사용하는 채로 머리를 때리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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