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은 공멸하려 말고 혼자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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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공멸하려 말고 혼자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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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참연 이기명 상임고문 유시민에게 독설 퍼부어

^^^▲ 최근 강하게 비난받고 있는 유시민 의원
ⓒ 뉴스타운^^^
1219국민참여연대(이하 국참연) 이기명 상임고문이 유시민 후보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이른바 공멸하려말고 죽으려면 혼자서 죽으라는 것이다.

이 고문은 유 후보의 '반 정동영-친 김근태' 발언에 대해 "어느 누구와는 딱 인연을 끊고 누구와는 손을 잡고 식의 발언은 안하는 게 좋다"며 "말 좀 잘한다고 판 휘 젖고 다니면 말 잘 못하는 사람 서럽다"고 국참연 홈페이지에 '선거는 축제인가, 전쟁인가'라는 제하의 글을 적었다.

그는 "정치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왜 타협조차 할 수 없는 딱 부러진 독한 말을 해서 상대가 접근할 수도 없게 가시철조망을 치는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그는 "열린우리당의 상임중앙위원 선거에서 분명한 것은 공멸만은 피하라는 것이다"며 "자멸은 저 혼자 죽는 것이지만 공멸은 다 죽는 것이다. 죽으려면 혼자 죽어라. 사퇴하면 된다. 다 죽으면 누가 좋아하나. 이적 행위다"고 했다.

이 고문은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4.1%로 올라 4.2 대회만 폼나게 치르면 더 올라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열린우리당도 제대로 숨좀 쉬게 된다"며 "그만큼 전대는 중요한 것이다. 이런 판에 공멸에 앞장서서야 되겠는가. 맞아죽을 인간된다"고 주장했다.

이 고문은 특히 "개혁과 실용은 서로가 아무 연관이 없는 사돈의 팔촌인가"라며 "모두가 버릴 수 없는 중요한 것들이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를 역적으로 치부하는 태도는 정치인의 도량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고문의 주장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국참연이 인터넷 회원투표를 통해 공식 지지후보를 선정키로 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지지후보 선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참연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최고 득표자에게는 무조건 1표를 몰아주고 2, 3위 득표자에게 자율적으로 1표를 행사토록 한다는 방침을 공지했다.

국참연 소속 대의원은 전체대의원수의 약 13%선인 1,80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어 국참연에서 몰아주는 인터넷 투표결과 최고 득표자는 그만큼 힘을 받게 된다.

국참연의 모 지역대표는 “김두관 송영길 한명숙 후보가 국참연 지지후보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며 “김두관 후보가 국참연 회원들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 국참연의 1순위 후보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전해했다.

한편 당 안팎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유시민 후보의 반 정동영 친 김근태 발언은 유 후보의 치밀한 계산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분석도 있다. 모씨는 “참여정치연구회에서 미는 후보는 김두관, 유시민 후보로 대의원들은 1인 2표를 행사하게 돼 있다”며 “줄 표가 없는 참여정치연구회의 유 후보가 재야파의 장영달 후보에게 Deal을 제안 한 것은 김두관 후보와 유 후보 간 갈등이 생긴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는 “재야파인 장영달 후보가 참여정치연구회로부터 받을 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유 후보가 공개 구혼한 것을 보면 유 후보가 김두관 후보에게 두려움을 느끼거나, 유 후보의 득표력이 한계에 부딪쳤다는 증빙이다“고 설명했다.

또 "유 후보가 지지도 2,3위를 달린다는 언론의 보도는 허세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잘 아는 유 후보가 대단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겨야 4월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선고 예정인 16대 선거법위반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장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다는 계산과 4월2일 전당대회에서 당의장이 되면 4월6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선고 예정인 17대 선거법위반에 관대한 선고를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것이 아니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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