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한 지역민과 지역 정치인들의 답은 간단하다. 오는 4월30일 충남도지역에서 치루어질 재보궐선거에서 심지사가 미는 신당참여 인사들이 얼마나 당선되느냐?에 달렸다고 한다.
지역정가에 밝은 한 정치인은 “공주연기지역에서 정진석후보가 당선되고 아산지역에서 이명수후보가 당선되면 심지사의 신당은 태풍이 될 것이고 두 후보 중 1명이 당선되면 폭풍이 될 것이고 두 곳에서 한명도 당선이 안 된다면 미미한 바람으로 끝날 것이다”고 했다.
문제는 아산지역의 이명수후보다. 벌써부터 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서는 이명수후보를 영입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말이 무성하다. 심지사의 신당에서도 이명수후보는 놓칠 수 없는 후보로 그동안 심지사와 함께하여 왔던 이후보가 심지사를 버리고 우리당 행을 택할지는 이후보만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민련 소속 충남도의회 보령 출신 이준우, 오찬규의원, 당진출신 성기문. 정용해 의원, 서천출신 전영환 의원 등 모두 5명이 21일 자민련을 추가 탈당했다.
이에 따라 23명이던 자민련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은 11명으로 줄었으며 자민련 김학원 대표의 지역구인 부여와 청양 출신 도의원 4명과 비례 대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도 조만간 탈당이 예상된다.
또 자민련 소속 현역의원 4명 가운데 김학원 대표와 이인제 의원을 제외한 류근찬 의원과 김낙성 의원의 탈당도 곧 뒤따를 전망이다.
21일 탈당 기자회견에서 보령출신 이준우 의원과 당진 출신 정용해 의원은 자민련 현역의원인 류근찬 의원과 김낙성 의원과도 충분한 교감을 나눴으며 두 의원은 다음달 치러지는 공주연기와 아산 재선거와 관련해 신당 참여파 인사의 당선을 위해 자민련에서 후보를 내지 않도록 당내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이를 위해 당분간 자민련 당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미루어 4월30일 재보궐선거가 끝나면 류근찬 의원과 김낙성 의원도 탈당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충남도의회 자민련 협의회장 이준우 의원은 신당과 관련해 “파주 등 경기도 남부지역에 자민련 기반이 아직 상당부분 남아있다”며 “심지사가 경기도와 인천시 충청남북도와 대전을 묶는 신당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해 심지사가 구상하고 있는 신당이 경기와 충청권을 주축으로 할 것으로 알렸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지난 1월 2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을 약속했으며 이후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신행정수도 후속대안과 관련해 이명박 서울시장과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심지사와 손지사는 오는 28일 충남도청에서 만나 양도의 상생협약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대전지역 모 중견정치인은 “심지사의 신당은 충청권의 민심으로부터 출발한다. 지금까지 JP이후 충청권을 대표할 만한 정치인이 없는 상태에서 충청권에 건설되는 신행정수도를 원만하게 이루지 못한데 대한 섭섭함과 새로운 지역 리더를 갈망하는 마음이 겹쳐 신당론이 나온 것이 아니가 싶다“면서 "오는 4월2일 우리당 전당대회에서 대전에 뿌리를 갖고 있는 김원웅 의원이 당의장이나 상임중앙위원 서열 2-3위를 차지한다면 우리당은 신당론을 잠재우고 새로운 충청권 정당으로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당의 전당대회 결과와 심지사의 신당론 그리고 4월30일 재보선결과가 맞물려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중견 정치인의 말마따나 우리당 전당대회에서 상임중앙위원으로 김원웅 의원이 탈락하거나, 턱거리로 당선되고, 4월30일 재보궐 선거에서 단 한 석이라도 의석을 신당 측 후보가 확보한다면 심지사는 충청권을 아우르고 경기도 인천 등과 손을 잡는 큰 그림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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