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독도에 대해 입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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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독도에 대해 입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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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하고 있다"며 염려

^^^▲ 영화배우 배용준
ⓒ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

배용준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최근 여러 뉴스를 통해 오르내리던 ‘배용준 독도문제 언급 기피’에 대한 갈증을 풀어준 것.

그는 21일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다소 길게 적었으며, 그간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도 그 안에 담겨 있었다.

먼저 그는 지난 17일 있었던 영화 <외출>의 기자회견장에서 있던 독도 문제에 관한 질문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는 것을 시작으로, 그것들이 이슈화된 것에 다소 속상한 감정을 드러냈다.

영화를 위한 기자회견인 만큼 국가적이고 외교적인 민감한 문제에 대해 ‘정치인이 아닌’ 그가 함부로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는 것.

사실 필자는 그가 국내 최고의 한류스타라고 하지만, 일본인의 습성상 언제 그에게서 등을 돌릴지 모르는 일이고, 또한 독도 문제와 같이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할 입장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딱히 배용준 씨에게 공식적으로 그와 같이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질문이 쇄도했던 것은 사실이겠으나, 그가 실제로 그런 발언을 일본 기자들이 많은 그 자리에서 했다고 해도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의 효력이 있을지도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가 굉장히 현명한 선택을 했었다고 생각한다.

그 역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더 이상 그의 친지들이나 팬들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답은 한가지이지만, 그에 대한 의견도 한가지다.”고 말하며,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이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막연히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칠 것이 아니라 그러므로서 어떠한 피해와 이득이 있는지, 또 무엇이 바뀌게 될 것인지를 냉정히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국민들이 더 이상 감정적인 대립으로 인해 상처받고, 관계 악화로 치닫지 않기를 바란다”며 다소 걱정스러우면서도 지친 기색을 보였다.

또, "이 중요한 국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양국의 결정하시는 분들께서 현명한 방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대처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걱정하며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사나 일반적인 네티즌의 의견대로 “국가 영토의 선을 긋는 한마디와는 달리 아시아 가족들의 마음과 마음의 선을 이어가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밝히며 “앞으로도 팬들이 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글 속에는 그간 그의 머릿속을 메웠던 고민들과 생각이 담겨 있었으며, 그것은 진실로 다가와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점을 강조해 무언가 실이 있기를 무작정 바라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배용준과 같은 한류스타들이 앞으로 일본에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파워를 보여주는 것을 지켜봐주는 것이 오히려 더 그와 같은 사람에겐 힘이 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 사람이, 한 마디의 말로써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면 우린 이와 같은 일이 진작에 해결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대통령도 선뜻 나서서 하기 어려운 그런 말을 연예인인 그에게 하라는 것은 다소 억지스러운 면도 없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이 앞으로 할 일은, 그와 같은 스타들이 대내외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그 안에 자연스레 우리의 영토에 대한 확실한 주장과 우리의 것을 담아 보여주는 것이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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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치네드발 2005-03-21 18:21:17

멋지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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