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살아남은 우리들이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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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살아남은 우리들이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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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사진: YTN)
세월호 참사로 친구들을 잃은 단원고 2학년 생존 학생들이 도보행진에 나섰다.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된 단원고 2학년 학생 30여 명과 학부모 10여 명은 어제(15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향해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지난 8일 "세월호를 잊지 말아달라."라며 단원고에서 팽목항까지 도보순례를 나선 희생자들의 부모를 보면서, 살아남은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고민하다 '도보행진'을 떠올린 것이라고 전해져 가슴을 아프게 한다.

학생들은 가슴에 친구들의 명찰을 달고, 손에는 'Remember 0416' '보고 싶은 친구들아 사랑해' 등의 글귀가 적혀 있는 노란 깃발을 들고 도보행진에 나섰다.

전날 밤(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청소년 복지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단원고 생존 학생들은 이날 오후 2시께 국회의사당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가슴이 너무 아프다"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힘내라 얘들아"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눈물이 또 나오려고 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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