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남 공격수 이따마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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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전남 공격수 이따마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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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에 '이동국-이따마르' 투톱 완성

 

 
   
  ^^^▲ 이따마르
ⓒ 포항 스틸러스^^^
 
 

브라질 출신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걸출한 대형 공격수를 영입하여 공격력을 강화했다.

포항 공식 홈페이지(http://www.steelers.co.kr) 스틸러스 뉴스에 의하면, 3월 1일 브라질 출신의 특급 공격수 이따마르(영문 : Itamar Batista Da Silva)를 전남에서 영입했다고 밝혔다.

25세의 이따마르는, 2003년 4월 30일 수원전부터 K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신병호와 함께 투톱을 형성한 2003년 정규리그에서는, 34경기에 출전하여 23골 5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초반부터 활약했다면(당시 3월 23일 개막), 2003년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성남의 김도훈(28골)과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쳤을 것이다. 당시 신병호와의 조합은, 국내와 용병 공격수가 형성한 투톱 중에, K리그 최고였다.

지난해 시즌에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현 스포리팅 리스본)와 함께 투톱을 형성했다. 발군의 득점 감각과 활발한 공격력을 발휘한 두 선수의 조합은, K리그 최고의 투톱으로 꼽혔다. 이따마르가 지난해 시즌에 31경기에 출전하여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면, 모따는 29경기에 출전하여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따마르는 2004년까지 활약한 전남에서, 65경기에 출전하여 34골 8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새로운팀 포항에서도, 다른 공격수와 함께 K리그 최고의 조합을 형성할 것이다. 이동국이 상무에서 제대하는 3월 26일 이전까지는, 공격 센스가 뛰어난 브라질 출신 다 실바와 함께 투톱을 맡게 된다. 지난 A3 챔피언스컵에서 드러났듯이 다 실바의 몸싸움이 약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몸싸움이 강한 이따마르가 다 실바의 공격력을 충분히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월 26일 이후 이동국이 포항에 복귀할 경우, '이동국-이따마르'라는 K리그 최고의 투톱이 형성된다. 이동국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주전 공격수고, 그동안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군림했다. 이따마르 역시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꼽힌다. 이따마르는 나드손(수원) 카르로스(울산) 등과 함께 K리그 최고의 브라질 공격수로 꼽히는 선수중에 한명이기도 하다.

이따마르는 파리아스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축구에 알맞는 선수다. 부지런하고, 활동폭이 넓고, 폭발적인 순발력이 뛰어나, 경기 내내 활발히 공격 펼칠 수 있는 뛰어난 기량을 갖추었따. 상대팀 선수를 제치는 돌파력과 개인기가 뛰어나고, 강한 몸싸움까지 겸비했다. 강한 승부근성까지 갖춰, 포항 공격력을 높이는데 큰 무리가 없다. 그리고 공격수로서의 골 결정력이 뛰어난 편이다.

포항은 10년전에 '황선홍-라데'로 짜인 K리그 최고의 투톱을 보유했다. 황선홍은 당시 한국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주전 공격수였고, 라데는 K리그 최고의 용병 공격수였다. 이제는 '황선홍-라데' 투톱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앞설수 있는 '이동국-이따마르' 투톱을 형성하게 되었다.

포항은 K리그 정상급 용병 수비수 산토스, 공격형 미드필더 따바레즈, 공격수 이따마르를 보유하게 되었다. 올해부터 K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다 실바를 포함하여, 용병 전원을 브라질 출신으로 구성하는 '브라질 커넥션'을 형성했다. 특히 이따마르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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