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해양대 울산이전에 따른, 진통과 지역민의 반발 속에 울산시가 이전안을 조건부 수용함으로써, 말 많고 탈 많았던, 지방국립대 이전문제는 이전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28일 영도주민들의 해양대 이전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고, 동문들의 학교명 개명반대 움직임도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해양대는 2002년 9월부터 대학의 장기발전을 위해 울산이전 방안을 논의해 왔고, 2002년 12월 울산이전 타당성조사를 위한 "울산캠퍼스설립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 2003년 6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울산광역시의 대학유치설"을 통보받고 울산이전안을 대학발전전략기획단에 세부추추진을 맡겼다.
해양대는 4개 단과대학중 부산에는 해사대학과 해양과학기술대학 일부 학과만 잔류시키고, 나머지 대학은 울산으로 이전 투 캠퍼스 시스템을 가동, 정원 2천300명 규모의 종합대학을 설치 전국 10위권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라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해양대의 울산이전안은 울산시가 수립한 국립대 설립안에 비해 정원·학과, 대학부지, 설립예산 등 여러 면에서 울산보다 설립규모가 큰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며, 이번주 중 있을 해양대측과 울산시의 실무회의에서 구체적인 합의안과 양 지역민의 정서를 감안한 이전 내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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