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소송에 이어 해양대 울산이전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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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 소송에 이어 해양대 울산이전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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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의 울산이전 찬반논쟁 뜨거워

1945년 진해에서 고등상선학교로 신설되어, 1991년 종합대학교로 개편되기까지 오랜시간을 해양도시 부산의 씽크탱크 역할을 해 온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최근, 울산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찬반양론에 휩싸이고 있다.

현재 영도 캠퍼스를 해사대학 중심으로써 대한민국의 해양의 구심점으로 남겨두고, 종합대학으로서의 면모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사대를 제외한 학과의 울산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쪽과, 이에맞서 학교명 변경 등을 우려, 울산이전을 반대하는 두 축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해양대 울산 이전의 현실적인 이유 중 하나인 대학지원자 수와 국가 지원의 점진적인 축소 등의 구조조정 측면과 참여정부의 대선공약 및 울산시의 국립대 신설요청 등의 정책적인 측면을 들 수 있다.

부산시는 성명에서 "한국해양대의 타지역 이전은 그동안 추진해온 '해양중심도시 부산 건설'에 큰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의 뜻을 밝힌 바 있고, 일부 시민들 또한 조선, 자동차 산업클러스터를 자리매김한 울산에 해양대 마저 뺏길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1여년 넘게 학교가 진통을 앓아온 만큼 학교 의사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 또한 무시 할 수는 없다.

부산대가 부산지역 4개대학 통폐합 을 앞두고 있고, 대학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는 국립대학 이전은 학교 당국과 해당 시와의 문제임과 동시에, 해양도시 부산시민의 자존심과도 직결되는 것임은 확실하다.

현재 해양대 울산이전에 대한 토론이 진행중인 곳은 해양대 동창회 사이트(http://www.kmaritime.ac.kr/), 한국해양대학교 살리기 동문모임(http://www.seamanclub.co.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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