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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원장과 수강생 ⓒ 뉴스타운^^^ | ||
21세기는 봉사의 시대다. 인천남구 주안 역전에서 음악학원을 경영하는 이 평 자 원장은 특별한 봉사자다. 나이가 55세 이상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원생들이 돌아간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피아노교육을 펼치는 이평자 원장을 만나봤다.
"내가 갖고있는 것으로 봉사한다는 것이 너무 좋지요. 남들은 물질과 시간을 투자해서봉사 하는데 나는 어떤 봉사를 할까 생각했지요"
무료 봉사 소식이 알려지자 200여명의 지원전화문의 때문에 학원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한다. 결국 18명의 원생(?)을 확정 바로 교육프로그램으로 들어갔다.
연세대 사회복지교육원에서 노인치매방지 음악치료프로그램과정을 이수한 이 원장은 항상 봉사의 기회를 보다가 구청에 홍보를 부탁하여 교육을 시작하게됐다고 했다. 너무도 열심인 노인들의 열성에 감동을 한다고 했다.
아이들 다 키우고 시간적인 공백에 아름다운 심성을 가꿀 수 있는 음악학원에 오는 것이 너무 즐겁다는 정경아(61세. 가명)씨는 할머니가 아닌 젊은 새댁같이 보였다. 정씨는 취미로 드럼도 배우고 가족중 기타도 배우는 음악가족이란다. 가족악단이라도 만들겠단다.
완전무료로 이루어지는 봉사교육에 74세의 할머니는 한결같이 고맙다고 했다. "상상이나 했겠어요?" 도 레 미 파 솔 라시 도 음악의 기초 음계를 흑백 색의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할머니들은 소녀로 돌아 간 듯 즐거운 표정들이다.
학원은 온통 피아노 소리와 할머니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이 원장은 손이 부족하다고 했다. 음악지도봉사자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봉사의 형태도 봉사의 눈길도 사회구석구석으로 퍼져 가고있는 것을 실감한 순간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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