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전체가 하나 되는 설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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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자 우리...북한대표팀 일본 도착

^^^▲ 북한선수단과 이한재(왼쪽) & 안영학(오른쪽)
ⓒ 민단신문^^^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의 첫 상대인 북한대표팀 25명이 9일 열리는 시합을 위해 7일 오후 일본에 도착했다.

일본에 도착한 대표팀은 북한 국내리그에서 최강으로 알려진 군부대팀인 4.25체육단 선수가 중심이다.

공항로비에는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펼친 가운데 조선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의 관계자 등 약 2백 명이 선수들을 맞이했다.

재일조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한국과 북한이 각 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나란히 독일월드컵에 남.북이 동시 출전 할 수만 있다면 이 보다 경사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북한 선수들에 대한 선전을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족의상을 입은 지바 시의 조선초중급학교 학생들이 성원을 보내며 꽃다발과 직접 만든 메달을 건네주자 선수들은 환한 웃음으로 답례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주목받고 있는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계 안영학(27.나고야) 선수와 이한재(23.히로시마) 선수도 멤버에 들어있다.

북한 축구가 내세우는 핵심 카드인 안영학은 왼쪽에서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리그에선 주로 수비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했지만, 북한 대표팀에선 주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측면 공격수가 부족한 북한, 전력상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이한재는 투톱 바로 뒤에 포진해 게임의 완급을 조절한다. 날카로운 프리킥도 자랑이다. 윤정수 감독이 하루 한 시간씩 집중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표팀은 7일 저녁 저녁 도쿄 도내에서 연습한 후, 8일 시합이 열리는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연습할 예정이다.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의 모든 일정은 오는 8월 17일 끝이 난다.

한편, 같은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 vs쿠웨이트와의 경기가 이보다 30분 늦은 시간에 펼쳐진다. 이로써 모처럼 한민족 전체가 하나 되는 설명절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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