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공동 준우승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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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공동 준우승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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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FBR오픈] 미켈슨 통산 24승...최경주는 2타 잃으며 11위로 추락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연소 선수인 나상욱(미국명 케빈 나)이 공동 준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최경주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나상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FBR오픈(총상금 520만달러, 우승상금 93만6000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면서 합계 12언더 2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상욱은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17언더 267타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필 미켈슨에 이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우승컵을 거머쥔 미켈슨은 이로써 PGA 통산 24승째를 달성했다.

미켈슨, 최경주와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나상욱은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미켈슨을 추격하는 듯 했지만 이후 타수를 전혀 줄이지 못하며 점점 우승권에서 멀어져갔다. 11번홀에서야 겨우 버디를 추가한 나상욱은 그러나 12번홀과 1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줄여놓은 2타를 모두 까먹으며 그대로 우승 트로피를 미켈슨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나상욱은 15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반면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연속 5언더를 기록하며 우승을 기대하게 했던 최경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그대로 무너졌다.

최경주는 나상욱이 버디를 기록한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뒤 역시 나상욱이 버디를 기록한 1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10위권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13번홀에서 버디, 15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재진입하기도 했지만 16,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다시 범하며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2타를 까먹은 최경주는 합계 7언더 277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고 '톱10'의 커트라인인 공동 9위와는 불과 1타차였다.

한편 미국의 스콧 맥캐론은 이날 공동 11위로 출발했지만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1개로 무려 6타를 줄이면서 나상욱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피지의 '흑진주' 비제이 싱은 최경주와 함께 공동 11위가 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조나단 케이는 한타도 줄이지 못하고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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