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 소음 못살겠다 방음벽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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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지 소음 못살겠다 방음벽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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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규격치 이상 소음에도 이상없다...업체와 결탁 의혹?

^^^ⓒ 고재만^^^
13년간 버스 차고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 때문에 우리 단지 중에서도 왜 우리동 주민이 가장 많이 죽어야 합니까? 서민이기에 격어야 하는 서러움을 당신들은 아십니까?

그런데 병신들 육갑한다고요?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단지앞에 위치한 H 버스운수회사를 상대로 13년간 매연과 소음으로 최소한의 삶의 행복 추구권을 빼앗겼다며 법정투쟁을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항의하러온 주민들에게 운수회사측 중견간부는 “병신들 육갑하고 있네”라며 모욕적 발언을 해 장애단체는 물론 임대아파트주민들이 거칠게 항의하는등 사태가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

1년전부터 항의했으나 무시당해

강북구 번동 5단지 임차인들은 단지 앞에 위치해 있는 H 운수회사때문에 13년간 편안히 방문을 열어 놓고 살수 없을 만큼 주민들이 매연과 소음에 시달리고 있으니 대책을 세워 달라고 회사측에 공문도 보내고 항의 방문도 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검토해 보겠다는 말로 일관하고 아무런 시정조치도 하지 않은 채 일부주민들에게 쌀과 선물로 생색을 내고 주민들을 위해 갓길을 내줬다고 주장하는 것.

해당 구청 담당자도 업자측...주민들 외면

주민들은 참다못해 강북구청에 수차례에 진정을 냈으나 담당 공무원은 업자들을 대변하는 듯 민원은 해결되지 않았다.

임대아파트주거복지시민운동연합회 윤범진 회장은 본 기자에게 “지난 1월 28일(금) 오후에 강북구청 환경위생계 박모 주사가 현장에 나와 소음 측정을 했다고 말하면서 낮에 소음 측정 기준치가 55dB이하인데 65dB과 67dB이 나왔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말하고 이번 2월 4일(금) 새벽 5시 30분에 측정을 했지만 현장에서 50dB이상이면 행정처분 대상임에도 민원인들에게 58.5dB는 규제치 이하라 처분대상이 안된다고 해 업채측과 연류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또 이들은 지난 5일 강북구청을 찿아가 구청장 면담을 요청하여 해당 과장의 해명과 구정전에 행정처분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본 기자가 전화로 이와 같은 내용을 확인하자 “박모 주사는 주민들의 공식 민원이 아니기 때문에 소음도 측정을 하고도 행정 처분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럼 지난 4일(금) 새벽에 측정한 것은 정식 민원이고 기준치가 규제치 보다 높은데 처벌 규정이 안된다고 했느냐고 묻자 박모 주사는 잘 몰랐다고 말하는등 공무원으로서 엄정한 중립성을 지키기 보다는 업체를 편들기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검사가 시작되는 날만 같았으면?

번동 5단지 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백보현 회장은 “이상하게도 소음이 적어 우리에 항의가 관철되는가 싶어 기분이 좋았는데 알고보니 그날따라 구청에서 나와 소음 측정을 했다”고 전하면서 “관리소장과 일부 주민들에게 2월4일(금)) 소음 측정을 한다고 통보 했다면서 그런 공무원이 운수회사측에 정보를 주지 않았겠냐”며 운수측과 공무원간에 결탁이 의심이 갔는데 이런 일들이 있었다니 분통이 터진다며 사법당국의 고발은 물론 13년간 피해를 준 운수측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구청 검사 신뢰할 수 없어...외부기관에 검사의뢰

임차인대표회 이흥재 감사는 “구청과 운수회사간에 유착 관계가 있는 것 같다”며 비용이 발생되더라도 소음과 매연 검사를 외부 기관에 의뢰 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검사결과 수치가 구청측에서 밝힌 내용과 다르게 나올 경우 담당자는 물론 구청장을 사법당국에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회사측 일부 주민들에게 선물세트 돌려

문제가 이처럼 불거지자 회사측은 5단지 180여 세대 주민에게 선물을 돌리며 마음을 돌리려 했으나 그들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선물과는 관계없이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임대아파트주거복지시민운동연합회와 주민들은 온갖 수단을 동원 투쟁해 나갈것이라며 투쟁의지를 밝혔다.

이에 H운수회사 권모씨는 행정 관청에서 소음도가 규제치 이상 발생 했다고 하니 회사 관계자들과 의논해서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22일 마침 주주총회가 있으니 그때까지 의논해서 늦어도 28일까지 답변을 주겠다며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 고재만^^^

임대아파트 주민이라 우섭게 생각

임대아파트주거복지시민운동연합회 조직국장 최순진씨는 “똑같은 차고지 근처에 살고 있지만 천주교는 오랜 전 방음벽을 설치해 주고 우리는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 않은 것은 임대아파트 주민이라 우리를 무시한 처사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한때 흥분하기도 했다.

또한 시흥 하안동 H운수(과거 H운수가 운영하던 회사)회사는 주변 아파트를 위해 오랜전 방음벽을 설치해 주었는데 똑같은 회사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임대아파트와 장애인들이 사는 아파트라 우섭게 생각한 것 이라며 우리의 주권을 찿는날까지 투쟁한다고 했다.

임대아파트주거복지시민운동연합회와 주민들 단체행동 돌입

임대아파트주거복지시민운동연합회와 주민들은 7일(월)부터 아파트와 H운수회사 정문에 현수막을 치고 장애인과 임대아파트에 사는 서민들이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 되독록 무기한 단체행동에 들어간다고 해 운수업체와 주변 임대아파트 주민간의 마찰이 예상되며 법적 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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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진 2005-02-07 14:46:34
임대아파트사는것이죄인 인가해도너무하는것아니냐
공무원이한성측에편들기하는것은임대아파트주민을우롱하는처자다

뉴스맨 2005-02-11 09:23:39
감사원에 제보 해 보셧나요?

공무원이 그렇게 했다면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죠

임대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 자동차 차고지가 문제죠

지켜 보겠습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버스들 2005-02-16 13:48:08
해당 공무원 사진 좀 공개 하시죠? 이름 까지........
대담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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