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차인 나상욱(미국명 케빈 나)와 최경주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 721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FBR오픈(총상금 520만달러, 우승상금 93만6000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라 7일 열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날 무려 6언더를 치며 미국의 필 미켈슨과 함께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나상욱은 버디 5개를 치고도 보기 4개를 범하는 들쭉날쭉한 경기운영으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하며 합계 10언더 203타를 기록, 2위로 밀렸다.
하지만 4타차만 극복한다면 나상욱은 현재 PGA투어 최연소자로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또 최경주는 이틀연속 안정된 경기를 펼치며 시즌 첫승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14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로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 204타로 공동 3위까지 도약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미켈슨은 합계 14언더 199타로 2위 나상욱에 4타 앞서며 단독 선두가 됐다.
이로써 7일 미켈슨, 나상욱, 최경주는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한편 미국의 해리슨 프레이저와 케니 페리, 스티브 플레시가 최경주와 함께 9언더 공동 3위에 올랐으나 세계 골프 1위인 피지의 비제이 싱은 5타를 줄이고도 1, 2라운드에서 부진한 탓에 4언더 209타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조나단 케이는 1언더 212타로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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