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기 시인은 오래 향년 73세로 11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동국대 문리대를 졸업한 뒤 동양통신, 서울신문, 대한일보 등의 기자로 활동했으며, 국제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1981년 부산산업대 교수를 거쳐 1987년부터 모교인 동국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4년 '월간 문학' 주간을 지냈고 1994년부터 2년 간 한국시인협회장으로 활동했다.
시집 '적막강산' '심야의 일기예보' '절벽', 비평집 '감성의 논리' '한국문학의 반생' 등을 남겼다. 생전에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 문학상, 대산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 서울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은숙(68) 씨와 딸 여경씨, 사위 김태윤(한국와이어스 대리) 씨가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 장례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도봉구 방학동 성당에서 한국시인협회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고대 안암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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