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확하기 알맞은 오이 (A : 청장계 오이, B : 백다다기 오이, C : 백침계(브름레스) ⓒ 백용인^^^ | ||
같은 온도조건에서는 낮동안의 햇빛 받는 양에 따라 차이가 있고 개화 후 3~4일은 비교적 더디게 자라나 5~6일에는 1일에 2배 가까운 크기로 빠르게 자란다.
오이의 수확시기는 보통 20~160g내외, 과실의 길이는 20~25㎝정도일 때지만 일본은 100g정도로 약간 작은 것을 선호하고 우리나라는 이보다 약간 큰 것을 선호한다.
오이는 일반적으로 어린 과실을 수확하면 초세가 강해지고 측지수가 많아져 착과수가 증가하므로 초세와 시장의 기호성을 감안해 수확시기를 정해야 한다.
촉성재배는 정식 후 약 40일이면 수확이 시작되는데 개화에서 수확까지 초기에는 15~18일, 중·후기에는 10~15일 걸린다. 초기에는 크기가 다소 적은 것을 수확하는 것이 식물체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반촉성재배는 정식후 약 35~40일만에 수확이 시작되고 조숙재배는 약 30일부터 수확하기 시작하지만 후기에 고온과 강우로 초세가 떨어지면 수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과형도 좋지 못하므로 적당한 추비와 물관리로 초세회복에 힘써야 한다.
기온이 높은 한낮에 수확해 포장하게 되면 과실의 체온이 높아져 빨리 시들므로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 서늘한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가능하면 하루에 한번씩 적당한 크기의 오이를 수확하는 것이 초세유지에도 좋고 품질도 우수하다.
정부가 정한 표준출하규격은 특, 상, 중, 하 4등급으로 분류돼 있으나, 시장거래시 취청(긴 오이)계통은 대부분 특, 상, 중 3등급으로 분류 출하되고, 다다기오이(짧은 오이)는 특, 상 2등급으로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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