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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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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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프링캠프 초대, 박찬호와 대결 관심

메이저리그의 첫 일본인이자 동양인 투수인 노모 히데오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지난시즌까지 LA 다저스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던 노모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후 초청선수로 다음달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10년 빅리그 생활동안 2번이나 노히트노런>
온몸을 뒤트는 투구동작으로 '토네이도'라는 별명을 가진 노모는 지난 1995년 LA에서 데뷔한 뒤 그해 13승6패, 방어율 2.5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라 국내 야구팬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1996년 '투수의 무덤'이라는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던 노모는 하지만 1998년 부진에 빠져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 후 본격적인 '저니맨' 생활이 시작됐다.

1999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며 12승을 거둬 재기의 희망을 보였던 노모는 200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8승, 200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3승을 거뒀다. 특히 2001년 자신의 첫 선발등판 경기인 볼티모어 원정경기에서는 자신의 두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2년 대활약 후 지난해 부진나락>
2002년 다시 LA의 유니폼을 입은 노모는 2002년 16승6패, 방어율 3.39를 기록하며 완전히 재기에 성공했고 2003년에도 16승13패, 방어율 3.09로 LA의 선발축을 맡았다. 그러나 노모는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4승11패, 방어율 8.25로 부진을 보인 뒤 LA와의 재계약에 실패하고 말았다.

<탬파베이 선발진 합류 쉽지 않을 듯>
노모가 10년 빅리그 생활동안 301경기 출장, 299경기 선발등판하면서 거둔 기록은 118승101패, 방어율 4.05. 게다가 9이닝 기준으로 평균 삼진수 8.93개로 1000이닝 이상 던진 현역투수 중에 4번째로 가장 삼진을 많이 잡은 선수이고 9이닝 평균 피안타수가 7.84개로 현역투수 중 7번째로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런 훌륭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노모이지만 탬파베이 선발진에 합류하기는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탬파베이에는 마크 헨드릭슨을 비롯해 드원 브라젤튼, 스캇 카즈미르, 덕 와츠터, 롭 벨, 세드 맥쿨렁 등 6명의 선발투수가 있는 상태.

2003년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다가 지난시즌 탬파베이에 합류한 헨드릭슨은 지난해 10승15패로 사실상 탬파베이의 에이스 역할을 한 좌완투수다. 또한 카즈미르는 지난해 8월 처음 빅리그에 데뷔한 뒤 7경기 선발을 뛰며 2승3패를 기록하며 비교적 코칭스태프를 만족시켰고 와츠터와 맥쿨렁 역시 떠오르는 샛별들이다.

헨드릭슨과 벨을 제외하고 대부분 선발투수들이 신인급인 점을 감안한다면 노모는 신인투수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초반에 무너졌을 경우 이를 뒷받침하는 선발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노모가 탬파베이에서 마지막 재기에 성공한다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역시 재기의 칼날을 갈고 있는 박찬호와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시즌 탬파베이와 텍사스는 모두 8번(탬파베이 홈 5경기)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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