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일부 노조간부의 부도덕함에 침소봉대는 금물이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노]일부 노조간부의 부도덕함에 침소봉대는 금물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 노조간부가 생산직 사원의 채용과정에서 거액의 사례비를 수수했다는 사실은 대단히 충격적이다. 생계를 미끼로 거액을 요구했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일부 대기업 노조간부의 부도덕한 행위가 마치 대기업 노조 전반에 걸쳐 진행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번 사건은 일부 노조간부의 도덕적 타락으로 실정법 위반 사항은 법에 따라 처벌하면 그만이다. 일부 노조간부의 부도덕함을 침소봉대하여 노조 전체를 부도덕한 권력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특히 비정규직 양산과 이에 따른 고통의 책임을 대기업 노조에 전가하는 정부당국의 태도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대기업 노조에 대한 여론호도와 비정규직 양산으로 악용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 또한 지울 수 없다.

이는 정당한 행위가 아닐뿐더러 땀 흘려 일하며 정당한 대가를 받는 노동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어 분열과 대립을 부채질하는 비이성적 행위로 경계해야 마땅하다.

2005. 1. 22.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김 배 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